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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레터] 06학번 오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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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작성일14-12-05 14:57 조회 : 1,4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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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06학번 오현웅이라고 합니다.

 제 직업이 말을 많이 하는 직업 중 하나라서 말을 하는 것은 자신이 있었는데, 이렇게 글로서 후배님들과 인사를 나누려 하니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는데, 차라리 자신이 있는 말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낼까 생각해 봤지만, 아무래도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한 사람으로서 바로 생각을 고쳐먹고 이렇게 글로서 후배님들께 취업과 관련하여 편지 형식을 빌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취업에 대해서 경험담을 이야기 하라고 하니, 오히려 더 딱딱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얼굴도 모르는 다수의 후배님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부분은 항상 미디어에서 많이 접하는 비교적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하지 않았네요. 저는 현재 JW중외제약이라는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후배님들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제약회사 영업과 관련하여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실 텐데요. 우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험을 해본 제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언제나 선입견이라는 것은 선입견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여성분의 경우 많은 군대이야기를 주변사람들에게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 아니면 미디어에도 요즘은 많이 나오죠? 과연 듣던 이야기와 남자들이 직접 겪는 군대의 현실이 같을까요? 어느 정도 예시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사설이 길었네요. 취업하실 때 지금 이 글을 읽는 후배님의 경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스팩을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먼저 취업한 선배의 사례를 생각하셨나요? 저 같은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법으로 너무나도 열심히 지금도 도서관이나 집에서 학과 공부, 그리고 취업을 위한 영어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하시느라 힘드시죠? 하지만 먼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잘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를 예로 들어볼까요? 테크닉이 좋은 좌완 투수와 구속이 좋은 우완 정통파 투수가 과연 볼 배합을 하는데 있어서 같은 방법으로 할까요? 물론 같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어깨의 상태, 컨디션 등 많은 것들을 본인 스스로 판단하며 그 날의 배합을 달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취업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말하는 것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말로 이해를 시키는 부분에 자신감이 있었고, 다른 사람에게 말로 지지 않을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업과 관련 된 일을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영업 중 왜 제약영업을 택했을까요? 그것은 그나마 제 전공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판단 했기 때문입니다. 4년 동안 제 선택으로 배운 전공과목을 그냥 썩히긴 너무나 아까웠거든요.
두 번째는 경험을 많이 하십시오. 인사담당자들이 많이 했던 말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먼저 취업한 선배의 경험을 동일하게 할 생각은 마시고요. 이미 희소성이 없는 경험이니까요. 단순히 실패를 하더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경험, 여행을 통한 감성적인 경험 등 본인이 관심이 있는 것과 관련 된, 많은 경험을 하셔서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 해볼까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실패한 경험이 많습니다. 우선 제 친구들은 03 학번인데 저는 06학번입니다. 3년 동안, 저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우선 수능, 대입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스무 살에는 뜨겁게 사랑하는 여자와의 첫사랑의 아픔도 있었고요. 그래서 재수도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도피하듯 필리핀 유학도 다녀왔지만, 거기에서도 2년이라는 시간 후 적응에 실패를 해서 중간에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경험이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많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배웠고요. 오현웅이라는 상품이, 오현웅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해 봤습니다. 어떠한 누구도 저랑 같은 경험은 없을 테니까요. 그 상품은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조금씩 발전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자신만의 경험을 자세하게 만들어 보세요.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영어 면접을 할 때, 어줍잖은 필리핀에서의 2년이라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물론 강원대 입학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입에 실패해서 조금 돌아간 3년의 시간 동안 자신 스스로의 가치관이 생겼기 때문에, 그 가치관을 통한 자신감 또한 면접을 보는 모습에서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후배님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무엇보다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그리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취업을 결정하셨다면, 기본적으로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관련된 부분을 내가 어떻게 어필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회사에서도 회사의 이미지나, 회사의 조직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색깔을 갖고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그러한 인재로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인재로 나의 색깔을 부각 시킬 방법들을 찾으신다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취업에 성공하시길 멀리서나마 바랄게요.
JW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 항암팀
오현웅 사원 (0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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