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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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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과학대학 분자생명과학과 이정신, 조용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병원성 진균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유전자 발현이 히스톤 단백질의 변형 조합과 시간차를 둔 전환 메커니즘에 의해 정교하게 조절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이번 연구 결과는 ‘Set1 is a critical transcriptional regulator in response to external signals in Candida albicans’라는 제목으로, 생명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Nucleic Acids Research」(IF 13.2, JCR 상위 1.9%) 2025년 7월 22일(화)자에 게재되었다. ‘칸디다 알비칸스’는 인체의 입안, 장, 피부 등에 공생하는 효모균으로,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혈류 등으로 침투해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둥근 효모형에서 길게 뻗은 균사형으로 전환되어 병원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을 지닌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형태 전환을 유도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로 히스톤 H3 단백질의 K4(라이신4) 잔기에 메틸기를 부여하는 효소 ‘Set1’에 주목했다. 실험 결과, Set1이 제거된 진균에서는 외부 자극이 없어도 균사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무분별하게 활성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균사 성장과 병원성 증가가 관찰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자 발현의 초기에는 H3K4 아세틸화가 먼저 일어나 빠르고 강한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고, 이후 메틸화로 전환되며 발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간차 조절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이는 동일한 잔기에서 일어나는 아세틸화와 메틸화의 순차적 변형이 유전자의 반응 속도와 지속성까지 통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유전자 발현 모델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칸디다 알비칸스’를 후성유전학 연구에 적합한 정밀 모델 생물로 제안하며, 히스톤 변형 조절 메커니즘이 인간을 포함한 진핵생물 전반에 보존된 원리인 만큼, 향후 암, 자가면역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발병 원인 규명과 치료 타깃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신 교수는 “히스톤 변형의 조합과 시간적 전환이 유전자 발현 조절에 얼마나 정밀한 역할을 하는지를 입증한 연구”라며 “인간 질병 연구에도 응용 가능한 후성유전 조절 타깃을 제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용준 교수는 “진균 유전체 전반에서 히스톤 변형과 전사 반응을 통합 분석함으로써, 생명현상의 새로운 조절 메커니즘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은 박사(이정신 교수 연구팀, 제1저자)는 “유전자가 언제, 어떻게 켜지고 꺼지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히스톤 변형의 유무를 넘어서 그 시간적 순서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창의도전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강원대학교의 ‘G-램프(LAMP) 사업’▲국립보건연구원의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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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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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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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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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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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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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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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3.11.15
- 조회수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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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개교 이래 단일 연구지원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1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교육부 「램프(LAMP)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은,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대학의 기초과학 박사후연구원(포닥, Post-Doc)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대학은 향후 5년간 총 170억원을 지원받아, 대학내 ‘B.A.S.I.C.(Biology/Advansed Medical/Science/IT/Core) 연구소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연구소 간 수평적 협력을 강화하여 독립성과 자율성,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램프사업’의 중점테마연구소인 다차원유전체연구소(소장 박종민)는 면역 노화단계에 따른 변화를 ‘면역 나이테’로 정의하고, ▲면역 노화 유전체 분석 ▲면역 나이테 지도화 ▲면역 노화 제어/치료 등 ‘노화 면역나이테 지도화 기반 연구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창욱 연구처장이 사업단장을 맡았으며, 중점테마분야 총괄책임자인 박종민 화학전공 교수를 비롯해, 우리 학과의 반연희 교수, 조용준 교수가 참여한다. 이창욱 연구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신진연구자들이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다차원유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노화 면역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램프사업 선정은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우리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자와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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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자생명과학과
- 작성일2023.10.05
- 조회수1,227